[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는 유명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에 대한 기본적인 주거의 안정감과 편의성, 품질에 수요자의 선호가 높기 때문.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얻는 데는 중소형 단지에 비해 조경 공간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됐고,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관리비도 장점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용관리비는 1㎡당 1,188원으로, 150~299가구(1,426원), 300~499가구(1,275원) 등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직주근접,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 등 조건을 두루 갖춘 ‘多세권 아파트’ 단지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다.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삶의 질까지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특히 이러한 다세권 아파트는 주거수요가 탄탄하고 향후 집값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오납읍 양지리 일원에 선보이는 3,444세대 브랜드 대단지 ‘오남역 서희스타힐스’가 연내 착공 예정 소식을 알리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남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로 1단지 14개동 1,308세대, 2단지 10개동 1,080세대, 3단지 10개동 1,056세대로 총 3,444세대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타입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4Bay 설계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넓은 수납공간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서울까지 두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4호선 오남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충과 진접오남로를 이용해 남양주 별내동, 진접지구 등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로 서울 상계, 노원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통해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등 진출입이 편리하다. 더불어 인근에 8호선 및 9호선 연장선,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학세권 입지와 숲세권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주변으로 양지초, 오남중, 오남고 등이 도보 통학거리에 있으며, 주변 학원가와 시립오남도서관, 시립진접푸른숲도서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철마산을 비롯해 오남저수지, 왕숙천, 천마산시립공원, 양지근린공원, 오남근린공원 등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현재 1,3단지는 지난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여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여러 개발 호재로 높은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양주뿐만 아니라, 서울에 사는 서울을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의 문의전화도 꾸준히 늘고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계약축하금 및 매주 경품이벤트, 발코니 확장 무상 등 선착순 마지막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